[DAY컷] ‘썬키스패밀리’ 박희순♥진경, 정신줄 놓은 코믹 부부 케미

입력 2019-01-31 14: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Y컷] ‘썬키스패밀리’ 박희순♥진경, 정신줄 놓은 코믹 부부 케미

영화 '썬키스 패밀리'가 가족 캐릭터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다.

보기만 해도 시끌벅적한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스틸이 최초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사랑이 넘치다 못해 흘러 내리는 이 가족의 탄생을 이뤄낸 두 사람, 준호와 유미 부부의 모습이다. 오직 ‘엄마 바라기’이자 철부지 아빠 준호 역에 박희순이, 집안의 실질적인 권력자 엄마 유미 역에는 진경이 분해 그야말로 정신줄 놓은 코믹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시도때도 없는 애정표현으로 입술 마를 날 없는 이 부부는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화끈하게 사랑을 확인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 준호, 유미 부부의 유별난 사랑이 완성한 ‘마스터피스’ 철원, 경주, 진해 삼남매.

머릿속엔 온통 연애 생각뿐인 모쏠 첫째 철원과 진정한 여자가 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둘째 경주는 사랑이 너무 넘쳐서 문제인 엄마, 아빠와 달리 뜻대로 되지 않는 연애로 고민이 많다. 엄마, 아빠의 사랑이 곧 자신의 행복인 막내 진해는 두 사람의 사랑이 방해받지 않도록 매일 가족들을 쫓아다니며 시시콜콜 잔소리를 해댄다.


이처럼 각자의 고민으로 머리 아픈 삼남매로 '너의 결혼식' '국가부도의 날' 드라마 [땐뽀걸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장성범과 걸그룹 씨스타 멤버에서 배우로 변신한 윤보라 그리고 동그란 눈과 똑부러지는 연기가 인상적인 아역 배우 이고은이 뭉쳤다. 이들은 각자의 고민으로 겉으로는 툴툴대지만 마음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츤데레 케미로 귀여움과 함께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이들 가족의 옆집에 미희가 이사를 오게 되면서, 사랑만 가득했던 준호, 유미 부부의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미희가 바로 아빠 준호의 여사친이었던 것. 미희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함께 유미의 마음에 오해의 불씨가 번지게 되면서, 이들 가족의 앞날에는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예쁜 외모와 그림을 그리는 우아한 손길까지,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완벽한 캐릭터 미희에는 인형 같은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황우슬혜가 분해 색다른 매력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캐릭터 스틸 공개와 함께 사랑이 넘치는 준호, 유미 부부와 삼남매, 그리고 옆집 여사친 미희까지, 이들이 펼칠 코믹 연기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온가족로맨틱코미디 '썬키스 패밀리'는 2019년 3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