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김성령·김선아와 격정 멜로 호흡 맞추고파” [화보]

입력 2019-01-31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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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김성령·김선아와 격정 멜로 호흡 맞추고파” [화보]

배우 이상엽이 김성령, 김선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최근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 뱃청년 최마돌로 분해 직진 로맨스를 보여준 이상엽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먼저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종영 후 근황에 대해 전했다.

“열심히 잠도 자고, 하고 싶은 것들 정리하고 있는 단계에요. 촬영이 끝나고 나서 뭘 먹고 싶은지 뭘 하고 싶은지 어떤 걸 보고 싶은지 생각해 봤는데 막상 하나도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아직 대모도에 있는 것 같고 함께 출연한 사람들이랑 너무 오랜 시간 같이 있어서 그런지 지금 상황이 낯설어요”라고 답했다.

최마돌의 직진 로맨스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공감 연기 장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던데 대해서는 “함께 하는 사람들이 너무 잘해줘서 느낀 대로 했을 뿐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공감 연기 장인이라는 수식어는 아직 과분하죠”라며 대답을 했다.

인생작으로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해 준 드라마 ‘시그널’을 꼽기도 했다. 특히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한 물음에는 “격정 멜로"라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도 좋다. ‘밀회’처럼 표현을 다 하지 않아도 심리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도 좋다”고 상대 배우로는 김성령과 김선아를 꼽으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은 온주완, 김동욱, 장성규 아나운서를 꼽으며 “장성규 아나운서는 ‘아는 형님’을 통해 알게 됐는데 너무 좋아서 공개 프러포즈까지 했잖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성덕이라고 생각해요.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캐릭터고 아직 무수한 매력이 방송에 많이 나오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친구가 연기했으면 좋겠어요(웃음). 단둘이 밤새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라 좋고 그래서 세상이 더 많이 그를 알아줬으면 좋겠어요”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는 “절대 어색하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저 스스로도 오글거리는 게 싫어서 그런 대사가 있을 때는 신경이 곤두서거든요. 어디든 자연스럽게 녹아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물론 연기 잘하는 이상엽이 되고 싶은데 그건 죽을 때까지 목표겠죠”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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