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유리아스, 이닝 제한 실시 예정… 선수 보호 차원

입력 2019-02-15 07: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훌리오 유리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수술로 지난 2년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훌리오 유리아스(23, LA 다저스)가 오는 2019시즌에는 이닝 제한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유리아스가 오는 2019시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얻기는 하겠지만, 이닝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리아스는 15일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현재 어깨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닝 제한은 유리아스를 보호하겠다는 뜻.

LA 다저스에는 현재 많은 선발 투수 후보가 있다. 커쇼를 비롯해 워커 뷸러, 류현진, 리치 힐, 유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 마에다 켄타.

비록 많은 선발 투수가 있지만, 유리아스가 2019시즌에 기회를 얻지 못할 가능성은 적다. 유리아스는 LA 다저스 마운드의 미래이기 때문.

다만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뒤 첫 풀타임 시즌이기 때문에 이닝 제한을 걸겠다는 것. 단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정확한 이닝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이하는 유리아스는 지난 2016년 이후 어깨 수술로 최근 2년간은 제대로 뛰지 못했다. 2년간 단 8경기에만 나섰다.

지난 2016시즌에는 18경기(15선발)에서 77이닝을 던져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며,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