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황후의품격’ 최진혁 하차 심경→남주 실종 논란 ‘해석 분분’

입력 2019-02-15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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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최진혁 하차 심경→남주 실종 논란 ‘해석 분분’

배우 최진혁이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연장 출연을 못하게 된 가운데 최진혁이 하차 소식을 전했다.

SBS는 15일 오전 동아닷컴에 “나왕식·천우빈 역의 최진혁이 14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 48회분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며 “최진혁은 연장분인 20·21일 방송분에 출연하지 않는다. 개인 일정상의 이유로 연장 출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혼신의 열연을 펼친 최진혁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 남은 방송분은 배우, 스태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역시 “작품 출연 전부터 잡아놓은 해외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연장 출연을 못하게 됐다. 포상휴가도 가지 못한다”며 “그동안 ‘황후의 품격’과 나왕식·천우빈을 사랑해준 시청자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최진혁도 이날 SNS 계정을 통해 “이미 기사로 접한 분들도 있지만, 어제(14일) 방송을 끝으로 다음 주부터 ‘황후의 품격’에 나오지 않는다. 시간 내서 어렵게 시청해 준 시청자들, 어렵게 응원해 준 우리 팬들 너무 감사했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앞서 SBS는 ‘황후의 품격’ 연장을 전격 결정했다. SBS는 지난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후의 품격’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탄탄한 결말과 유종의 미를 위해 4회 연장을 전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황후의 품격’이 4회 연장을 결정하면서 연기자와 스태프 모두 유종의 미를 다하기 위해 매 장면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드라마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특히 ‘엔딩맛집’답게 끝까지 땀에 손을 쥐게하는 스토리가 펼쳐질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연장전’(추가 방송 분량)에는 최진혁이 불참한다. 방송사와 소속사는 작품 출연 전부터 계획된 해외 일정 때문이라고 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각과 해석은 분분하다. 남자주인공의 갑작스러운 부재가 아리송할 따름이다. 꼭 연장을 했어야 하는 반응도 나오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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