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KBO 10개 팀 중 평균연봉 1위

입력 2019-02-18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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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019시즌 KBO리그 평균연봉 1위 팀에 올랐다. KBO가 18일 발표한 자로에 따르면 롯데의 올 시즌 평균 연봉은 1억9583만원으로 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롯데 이대호는 연봉 25억원으로 3년 연속 개인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롯데는 최근 고액 프리에이전트(FA)계약을 잇달아 맺으며 전력보강에 집중하며 연봉총액이 크게 상승했다.

롯데의 평균 연봉은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리그 전체 501명의 평균 연봉 1억5065만원보다 약 4000만원 이상 높았다. 이어 2018시즌 우승팀 SK 와이번스가 1억8142만원으로 2위, KIA 타이거즈가 1억7820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SK는 연봉총액이 17.3% 증가했다. NC 다이노스는 FA 양의지 영입 등으로 연봉총액이 55% 올라 1억6576만원을 기록했다. 평균연봉이 가장 낮은 구단은 KT 위즈로 유일하게 1억원 미만인 9522만원이었다.

롯데는 1군 엔트리 숫자와 같은 구단별 연봉 상위 27위 평균 연봉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롯데의 상위 27명 평균 연봉은 3억4570만원이었다. 가장 낮은 KT의 1억5078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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