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광저우 캠프’ 강원, 새 시즌 전망이 밝다

입력 2019-02-19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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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강원FC

K리그1 강원FC가 착실한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강원은 15일 광저우 바이닝 훈련구장에서 열린 톈진 테다(중국)와의 연습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차 동계훈련 연습경기 2연승을 안겨준 톈진은 울리 슈틸리케(독일)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지난시즌 간신히 중국 슈퍼리그 잔류에 성공한 톈진은 새 시즌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스트라이커 산드로 바그너를 영입하면서 막강한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강원이 우세한 플레이를 했다.

전반 초반부터 빠르게 상대를 괴롭혔고, 결국 후반 9분 베테랑 토종 골잡이 정조국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강원은 큰 위기 없이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하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앞서 강원은 중국 갑 리그(2부리그) 소속의 메이셴 하카FC와의 연습경기에서도 4-0으로 대승을 거둬 분위기를 띄웠다. 강원FC 선수단은 19일 훈련을 끝으로 광저우 여정을 마친 뒤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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