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U-12, 2019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 정상

입력 2019-02-26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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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울산현대 U-12팀이 ‘2019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이하 금석배) 정상에 올랐다.

울산 U-12는 25일 낮 군산 수송공원에서 열린 금석배 결승에서 조촌초를 3-2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일산아리 FC에게 2-1로 패한 이후 예선 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토너먼트에 진출하였고, 왕좌에 올랐다. 특히, 11경기 동안 65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약 6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울산현대 U-12팀 선수들은 최우수선수상 (황의준), 득점상 (김도현), 공격상 (김동윤), 수비상 (최시온), GK상(진상우)을 수상했으며, 박창주 감독, 김호유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올해 금석배 대회는 초등부에 8대8 경기 시스템이 본격 도입하며 저 연령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도모했다. 단순히 성과 위주의 축구가 아닌,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방식인 만큼, 8대8 경기에서 울산 의 선전은 선수들의 개인 기술과 기본기가 탄탄함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한편, 울산현대 U-15팀 역시 2019 금석배 전국 중등 축구대회 출전해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금산중에 아쉽게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현대중 선수들은 득점상(송혁), 감투상(조현준), 우수선수상(김도현), 리스펙트선수상(이한새) 등을 수상했으며, 김백관 감독과 이승현 코치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올해부터 울산현대에서 유소년 디렉터를 맡아 유스 시스템을 지휘 중인 김도균 디렉터는 “울산현대 산하 유스팀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수한 유소년 시스템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U-12, U-15 선수단은 기존에 성적 중심주의 에서 벗어나 개인기량 향상과 내부승급을 통한 프로선수 배출을 목표로 육성하고 있다. 지도자들과 함께 상의하고, 구단과 지도자들의 가교 역할을 잘하여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하고 훗날 훌륭한 프로선수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12일간의 금석배 축구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울산 유스팀은 휴식을 취한 후 3월 초 선수단 소집을 하여 U-12 팀은 울산권역리그, U-15와 U-18팀은 K리그 주니어리그 참가에 대비에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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