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수술 후 처음으로 타석에… 재활 강도↑

입력 2019-02-27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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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오는 2019시즌 타자로의 복귀를 위해 재활 훈련 중인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가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재활을 시작한 오타니의 소식을 전했다. 오타니는 2019시즌 초반 타자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타석에 들어서 팀 동료 타일러 스캑스의 투구를 지켜봤다. 이는 오타니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지켜본 라이브 피칭.

이어 오타니는 35개의 티배팅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3일과 24일에도 티배팅을 실시했다.

재활의 강도를 점차 늘려가고 있는 것. 이제 오타니는 라이브 배팅 훈련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수술을 받은 몸이기 때문에 무리하지는 않을 전망.

앞서 오타니는 지난해 10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돌입했다. 타자로의 회복 기간은 짧기 때문에 5월 복귀가 예상된다.

단 투수로의 복귀에는 1년 이상이 걸린다. 따라서 오타니가 2019시즌 내로 마운드에 서는 일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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