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개막전 확정시 언제 등판?… 29일 5시 ARI전

입력 2019-03-05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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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인 통산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생긴 류현진(32, LA 다저스). 개막전에 나선다면, 첫 등판 일정은 어떻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의 예상 선발 로테이션, 마무리 투수, 개막전 타순을 발표했다.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리치 힐로 예상됐다. 또 류현진은 힐에 이어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이는 아직 예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류현진이 개막전 혹은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클레이튼 커쇼의 몸 상태 때문이다.

만약 류현진이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면, 오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가 된다. 시간은 새벽 5시

이어 류현진이 2번째 경기에 나선다면, 30일 애리조나전. 시간은 오전 11시 10분. 한국에서 시청하기에는 금요일 새벽 5시보다는 토요일 오전 11시 10분이 낫다.

또 류현진이 개막전 혹은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경우 얻는 이점도 있다. 4월 7일부터 8일까지 예정된 ‘쿠어스 필드’ 원정을 피할 수 있다.

현재 LA 다저스의 개막 직후 예상 선발 로테이션은 힐-류현진-마에다 켄타-로스 스트리플링-워커 뷸러다. 커쇼의 이름은 일단 빠져있다.

한편, LA 다저스 선발진의 순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커쇼의 몸 상태다. 커쇼가 건재하다면, 1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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