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다나카, 통산 4번째 개막전 출격?… ‘세베리노 이탈’

입력 2019-03-06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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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다나카 마사히로(31,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통산 4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세베리노(25)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6일 전했다.

앞서 세베리노는 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준비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 것.

이후 세베리노는 곧바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받았고, 코티손 주사 등의 치료를 받았다. 큰 부상이 아니더라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개막전을 피할 수 있다.

만약 세베리노가 개막전까지 마운드에 오를 수 없게 된다면, 뉴욕 양키스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 다나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나카는 지난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개. 전체적인 내용이 좋았다.

물론 단 1경기의 결과일 뿐이다. 하지만 다나카에게는 개막전에 나섰던 경험이 있다. 다나카는 지난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3년 연속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한편, 뉴욕 양키스에는 다나카 외에 제임스 팩스턴과 J.A. 햅이 있다. 또 세베리노가 정규시즌에 결장하게 된다면, 유망주 투수들을 실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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