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최정우가 웹 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극본 오세윤, 연출 홍충기)에 남자 주인공 ‘진성재’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웹 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는 다섯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DM, 인스타 스토리, 댓글, 좋아요, 해시태그 등 다양한 인스타그램의 기능과 엮어 색다르게 풀어낸 10부작 대학 연애 웹 드라마다.
극중 최정우가 연기할 ‘진성재’는 혼자 노는 걸 너무 좋아하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20대로 연애는 관심조차 없고 혼술, 혼밥, 혼자 여행하기 등을 즐겨 하는 혼자 놀기의 달인이다. 하지만 자신 못지않게 혼자 놀기의 달인 유인별 (이주은 분)과 자꾸 부딪치고, 우연히 자신이 즐겨보던 한 인스타그램의 계정이 인별의 계정임을 알게 되면서 처음으로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하는 것들의 재미를 깨달아가는 캐릭터이다.
최정우는 “평소 웹 드라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대본을 받은 순간 마치 한편의 단막극을 보는 듯한 구성과 인물 간의 관계가 너무 인상 깊었다. 최고의 스텝들과 훌륭한 상대 배우들이 함께 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우는 작년 연극 ‘스물’로 데뷔하였고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까지 연이어 캐스팅되며 훈훈한 비주얼과 실력, 인성까지 갖춘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 연기자로 우뚝 선 바 있다.
또한, 오는 5월21일에 시작되는 연극 ‘어나더컨트리’에서도 '파울러'역으로 캐스팅되어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편,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는 3월 말 모바일과 유튜브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