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메시 ‘2골-2도움’ 바르셀로나, 리옹 꺾고 UCL 8강 안착

입력 2019-03-14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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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시 리오넬 메시였다. FC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2골-2도움’ 활약에 힘입어 리옹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리옹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 1차전 결과를 합쳐 5-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는 0-0. 1차전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8강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리옹을 거세게 압박했다. 전반 16분 메시의 침투 패스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메시는 이 페널티킥을 깔끔한 파넨카킥으로 성공시켜 1-0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 대승의 시작을 알린 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30분에는 아르투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비어있는 골문으로 공을 살짝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한때 위기에 빠지는 듯 했다. 후반 13분 루카스 투사르에 골을 허용한 것. 2-2로 비긴다면, 리옹이 8강에 진출하는 상황.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후반 33분 수비수 두 명을 달고 다니면서도 감각적인 슈팅으로 리옹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메시의 패스를 받은 피케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41분 오스만 뎀벨레의 골까지 터지며 5-1 대승을 완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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