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라디오 시즌2의 타이틀은 ‘너와 나의 케미스트리’로 선수단뿐만 아니라 팬, 응원단, 프런트, 야구 관계자 등 2명 이상의 절친 또는 색다른 조합의 출연진으로 꾸며진다. W라디오 시즌2는 케미 연구소, ¤토리, W인사이트 코너로 구성되며, 메인 DJ로는 17시즌 ‘W다이어리’, 18시즌 ‘W라디오 시즌1’을 진행했던 이보라 씨가 맡게 됐다.
‘케미 연구소’ 첫 게스트로는 국내 최강 4·5 선발인 박종훈, 문승원이 출연해 그들만의 특별한 우정을 공개했다. 2011년 야구월드컵에서의 첫 만남, 룸메이트와 배트민턴에 담긴 특별한 사연, 두 선수의 인간적인 매력, 2019시즌 상대 성적 예상, 애정도 테스트, 팬들의 질문 등 다채로운 스토리가 담겨 있다. 추후 게스트로 노수광·강승호, 이승진·김택형. 최정·최항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프런트, 팬, 야구 관계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는 ‘슼토리’ 코너에는 SK 류준열 대표이사가 첫 게스트로 출연해 팬, 선수단, 프런트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배우 류준열과의 특별한 인연, 빠삐코 아이스크림에 담긴 사연, 구단 점퍼를 고집하는 이유 등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구단 내부자 시선으로 시즌 전망, 프리뷰, 선수 분석 등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인기가 높았던 ‘W인사이트’는 Data 분석 그룹 박윤성 매니저가 시즌1에 이어서 출연할 예정이다.
W라디오는 국내 프로야구단 중 최초로 구단이 직접 제작하는 팟캐스트 형식의 방송으로 2018년 3월 19일 런칭해 올해 3월 4일까지 총 47주간 231개 콘텐츠를 제작했다. 약 280만 재생을 기록하며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야구 콘텐츠에 목말랐던 팬들의 갈증을 달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