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제리 샌즈(왼쪽)-KT 멜 로하스 주니어. 고척|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와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양 팀 간 맞대결에서 시즌 1호 홈런을 각각 신고했다.
샌즈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KT 선발투수 김민의 147㎞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KBO리그 첫 만루홈런을 올 시즌 1호 홈런으로 장식했다.
로하스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의 127㎞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고척|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