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본격연예 한밤’ 이정현 결혼식 공개 #연하 신랑 #2세 계획 #애칭은 베이비♥

입력 2019-04-09 22: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본격연예 한밤’ 이정현 결혼식 공개 #연하 신랑 #2세 계획 #애칭은 베이비♥

가수 이정현이 ‘본격연예 한밤’와 만나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7일 진행된 가수 이정현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손예진 고소영 오현경 성유리 이민정 이병헌 한지혜 엄지원 산다라박 서현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했다.

이정현은 “되게 친한 언니에게 소개 받아서 만났다. 신랑은 나보다 나이는 조금 어리지만 굉장히 어른스럽다. 되게 성실하고 착하다”며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는 낳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열심히 노력하겠다. 행복하게 예쁘게 살겠다. 동료 친구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겟다.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정현의 결혼식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으며 백지영이 축가를 불렀다. 더불어 박찬욱 감독이 축사를 맡았다. 이정현의 부케는 공효진 손예진 등을 제치고 이정현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하는 남성 하객이 받았다.

결혼식을 마친 후 대기실에서 ‘본격연예 한밤’과 만난 이정현. 그는 “정말 많이 긴장했다. 떨리더라.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난다”고 고백했다. 이정현은 신랑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 보자마자 ‘이 사람이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좋아해줘서 만나게 됐다”며 “퇴근 후에 만나면 환자들 엑스레이를 다시 보고 후처방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더라. 일부러 나를 꼬시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 모습이 되게 멋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상형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는 10% 정도 비슷하다. 외모가 너무 안 닮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하 같지 않고 오빠 같다. 성실하고 착실하다. 죽을 때까지 평생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다. 이 사람이 아니면 못 살 것 같았다”며 “지금도 보고 싶다. 애칭은 베이비”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은 신랑에게 “너무 사랑해요. 선택해줘서 고마워요. 죽을 때까지 함께해요”라고 애정 어린 영상 편지를 띄워 부러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