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위는?’ 이경규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 MBC…‘일밤’ 노리고 있다”

입력 2019-04-12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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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위는?’ 이경규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 MBC…‘일밤’ 노리고 있다”

방송인 이경규가 MBC 황금 시간대를 노렸다.

이경규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지금 1위는? 다시 쓰는 차트쇼’(이하 ‘지금 1위는?’) 기자간담회에서 “종편에서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가 MBC에서 오랜만에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고 남다른 감회를 고백했다.

그는 “MBC는 내 고향이다. 여의도 때는 부흥했는데 MBC가 상암으로 옮긴 후에는 내가 잘 안 되더라. 땅이 안 맞나 싶었다”며 “오랜만에 다시 MBC에 출연하게 되어서 기쁘다.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일요일 밤으로 돌아가야겠다 싶다. ‘일밤’이 1000회를 넘겼던데 이제 막 시작한 ‘지금 1위는?’를 잘 살려서 ‘일밤’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야심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지금 1위는? 다시 쓰는 차트쇼’는 과거의 ‘1위 가수’와 그 영광에 가려 1위를 놓친 ‘도전 가수’들이 다시 1위에 도전해 차트를 새롭게 써본다는 발칙한 발상에서 시작된 음악 예능 프로그램. 설 연휴 파일럿 방송 후 정규 편성돼 지난달 22일부터 금요일 밤 8시 30분 MBC에서 방송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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