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베어스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달 마지막 일요일 홈경기에 진행하는 ‘베어스데이’는 가족 팬들을 겨냥한 고객 세분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두산 구단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선수단은 이날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다.
경기에 앞서 오후 12시30분부터는 야구장 중앙문 옆 사인회장에서 유희관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사인회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26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 신청시 본인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신청사유를 기재해야 한다.
베이스데이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후 1시부터 15분간 치어리더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치어리더 포토타임’을 1루 응원단상에서 진행한다. 또 가족팬 4팀을 대상으로 응원단상 게임을 통해 롯데월드 종합이용권과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어린이 팬들은 오후 1시 35분부터 ‘그라운드 캐치볼’을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반드시 운동화와 글러브, 야구공을 지참하고, 1루 외야 1-5문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 팬만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