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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문경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김 감독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날 대체 마무리투수를 직접 발표했다. 김 감독은 “문경찬이 마무리 보직을 맡는다”며 “볼넷 비율 등을 봤을 때 가장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8회는 하준영, 7회는 상황에 맞춰 투수들을 올릴 생각이다”라며 불펜 운영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KIA는 기존 마무리투수 김윤동이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대흉근 손상 부상을 입어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당초 집단 마무리 체제가 가동될 것으로 보였으나 김 감독이 문경찬에게 첫 기회를 주면서 새로운 마무리투수가 등장하게 됐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