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봉을 앞둔 2019년 최고의 기대작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19년 간의 대서사를 마무리하는 ‘엑스맨’ 시리즈는 이제까지 본 적 없던 강렬한 드라마와 시선을 강탈하는 비주얼로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파괴적인 힘을 지닌 마블의 역대급 캐릭터 다크 피닉스가 전면에 나서 눈길을 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주인공 진 그레이(소피 터너)는 금속을 조종할 수 있는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와 달리 모든 사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염력과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만큼 뛰어난 텔레파시 능력으로 활약하며 든든한 엑스맨의 일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전편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위기의 순간 잠재된 능력을 해제하고 폭발적인 힘을 방출하여 빌런 아포칼립스를 순식간에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엄청난 잠재적 능력을 지닌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우주에서의 임무 도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게 되면서 모든 것을 초월하는 다크 피닉스로 변하게 되고, 폭주하는 강력한 힘으로 친구이자 가족이었던 엑스맨을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는다. 다크 피닉스가 된 진 그레이는 손짓 하나만으로 매그니토를 날려버리고, 헬리콥터와 기차를 종잇장처럼 구겨버리는 등 모든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이처럼 이제껏 본 적 없는 엄청난 능력을 지닌 다크 피닉스가 등장하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사랑하는 친구이자 강력한 적이 된 진 그레이를 상대로 맞서 싸워야 하는 액스맨의 딜레마를 다룬 긴장감 가득한 드라마를 예고해 기존 히어로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결을 지닌 작품으로서 시리즈의 피날레에 걸맞은 품격을 기대케 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작품은 ’엑스맨’ 시리즈는 물론 ‘데드풀’ 시리즈까지 성공시키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천재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으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처럼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쳐 완벽한 시너지를 뽐내며 더욱 진화된 이야기를 선보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2019년 6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