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벨린저, 5월 이전 최다 홈런 -1… 사마자-포머란츠 상대

입력 2019-04-29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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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아 최강의 타자로 발돋움한 코디 벨린저(24, LA 다저스)가 홈런과 관련된 진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이제 1개 남았다.

벨린저는 2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427와 14홈런 36타점 30득점 44안타, 출루율 0.500 OPS 1.413 등을 기록했다.

또한 벨린저는 홈런 14개를 터뜨리는 동안 삼진 14개만을 당했다. 볼넷은 19개. 타격에서 흠잡을 곳 없는 성적을 써가고 있는 것.

특히 벨린저는 14홈런으로 5월 이전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앨버트 푸홀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동률.

이제 벨린저는 4월 남은 2경기에서 홈런 1개만 때릴 경우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옐리치는 허리 통증으로 4월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LA 다저스는 오는 30일과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제프 사마자와 드류 포머란츠.

벨린저는 30일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사마자를 상대로 통산 홈런 1개를 기록 중이다. 포머란츠에게는 2타수 1안타.

단 샌프란시스코 구원진은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96 2/3이닝을 던지며, 단 7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구원진 평균자책점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물론 벨린저의 현재 타격감은 그 어떤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도 홈런을 때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벨린저가 진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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