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스타 김호영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6대 해외 전설 특집으로 ‘팝의 거장’ 엘튼 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자는 김호영, 로맨틱펀치, 몽니, 남태현, 스바스바, 손승연 등 총 6팀이 출연했다.

특히 첫 출연한 김호영은 등장부터 스마일 에너지를 자랑하면서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자신이 소개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인사를 건넸다.

김호영은 첫 출연 소감을 묻자 "걱정을 많이 했다. 고품격 무대에 폐가 될까 우려했다. 지금 겸손 모드로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MC 문희준이 "시작부터 폐가 되고 있다"고 농담하자 "그럼 계속 폐가 될게요"라면서 유쾌하게 화답해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엘튼 존은 닮고 싶은 부분이 있는 아티스트"라면서 "오늘 궁극적인 목표는 나의 유쾌한 힘을 보여주자는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