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리브 더 킹’ 진선규, ‘범죄도시’ 영광 한 번 더? “악역으로 활개쳤다”

입력 2019-06-05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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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가장 통쾌한 오락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배우 진선규의 두 번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진선규는 목포 영웅 ‘장세출’(김래원)의 선거 출마를 저지하려는 목포 악당 ‘조광춘’ 역을 맡았다. ‘범죄도시’에서 무자비한 조폭 ‘위성락’에 이어 2년만에 강윤성 감독을 만난 진선규가 이번엔 험상 궂은 외모와 상반되는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며 반전 악당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진선규는 “강윤성 감독의 품에서 다시 한번 악역으로 활개를 칠 수 있어 좋았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이었기 때문에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무조건 함께하고 싶었다”며 강윤성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밝혔다.

강윤성 감독 역시 “영화를 촬영하기 전부터 ‘조광춘’ 역은 진선규라고 생각했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고, 함께 촬영하는 것이 항상 즐겁다”라며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은 물론 진선규 배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범죄도시’를 통해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레전드 캐릭터를 탄생시킨 두 사람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는 어떠한 볼거리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6월 19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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