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살림남2’ 김성수X혜빈, 동반 광고 촬영…웃음+감동 선사

입력 2019-06-06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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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살림남2’ 김성수X혜빈, 동반 광고 촬영…웃음+감동 선사

‘살림남2’가 3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어제(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7.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33주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와 8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김성수와 혜빈의 설렘 가득한 치킨 광고 촬영기가 그려졌다.

편의점에서 푸짐하게 음식을 늘어놓고 즐기고 있던 김성수 부녀에게 매니저가 찾아와 꿈에 그리던 치킨 광고를 찍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게다가 김성수와 혜빈이 함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얘기에 두 사람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성수는 그동안 자신과 혜빈을 챙겨주고 걱정해주었던 지인들에게 전화해 20년만에 광고를 찍게 되었다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튿날, 일찍부터 김성수의 집으로 매니저가 찾아왔고, 매니저의 주도 아래 김성수 부녀의 특별 관리가 시작됐다. 광고 모델은 회사의 얼굴이라 몸을 관리해야 한다는 매니저의 성화에 세 사람은 등산을 갔다. 김성수는 산을 오르자마자 내리막을 찾으며 힘들어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P.T체조를 하며 광고 촬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매니저는 운동이 끝난 후에도 김성수에게 전화해 야식을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지만, 배고픔을 참지 못한 김성수는 치킨을 주문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참으라며 김성수를 말렸던 혜빈은 김성수가 계속 고집을 부리자 “시켜, 그냥”이라 말했고 막상 치킨이 배달되자 폭풍 흡입해 큰 웃음을 주었다.

광고 촬영 당일, 촬영장에 도착한 김성수 부녀는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광고주와 처음 인사를 나눴다. 광고주는 혜빈이 광고주들에게 치킨 광고 섭외를 요청하는 이전 방송을 보고 감동을 했다며 김성수 부녀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고, 이번 촬영이 지면 광고임을 알렸다.

방송 광고로 생각했던 김성수와 혜빈은 지면 광고라는 말에 잠시 실망하는 듯했지만, 이내 밝은 표정으로 돌아와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본격적인 광고 촬영이 시작되었고, 김성수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덧니를 보이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광고주는 김성수에게 치아를 드러내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고, 예상치 못했던 광고주의 요구에 당황한 김성수가 잠시 위축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녹슬지 않은 표정 연기로 광고주를 만족시켰다.

20년만에 광고촬영을 하게된 김성수 부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했고, 시청자들은 이들 부녀의 앞길을 응원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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