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엑스맨 만나러 와썹”…다크피닉스X박준형, 역대급 토크쇼
내한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배우들과 ‘와썹맨’ 박준형의 이색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6월 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지난 27일(월) 한국을 방문한 마이클 패스벤더와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과 ‘와썹맨’ 박준형과의 특급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187만 구독자를 보유한 박준형의 ‘와썹맨’은 거침없는 솔직함과 재치 있는 편집이 돋보이는 인기 유튜브 채널이다.
이번 '엑스맨: 다크 피닉스' 인터뷰는 반백살 MC로 변신한 박준형의 허를 찌르는 진행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엑스맨 배우들이 경험한 것 중 기억 남는 일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타이 쉐리던은 한국말로 또박또박 “산낙지”였다며 평소에도 해산물을 좋아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고 언급해 박준형을 놀라게 했다.
이어 마이클 패스벤더가 “'올드보이'처럼 통째로 먹는 것 아닌가”라며 영화 '올드보이' 속 장면을 이야기 하자 박준형은 자신이 영화 홍보를 할 때는 다른 작품 이야기는 말도 못했다며 좌중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어떤 작품인지 묻는 질문에 진 그레이를 열연한 주인공 소피 터너는 “엑스맨 영화다”라고 수줍게 답변했고, 너무 짧은 답변에 타이 쉐리던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이를 클로즈업하는 편집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든다. 이처럼 작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 폭풍 먹방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짧은 내한 일정으로 여유 있게 한국을 구경하지 못한 배우들을 위해 박준형은 자신이 와썹맨을 진행하면서 직접 먹고 베스트 음식으로 꼽았던 한국 음식을 한 상 차림으로 준비했다. 치킨처럼 친숙한 음식부터 노가리까지 다채로운 메뉴에 감탄한 배우들은 수준급의 젓가락질로 음식들을 흡입해 보는 박준형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마이클 패스벤더는 노가리에 호기롭게 도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맛있게 음식을 먹은 배우들은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들고 함께 건배하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와썹맨에서 빠질 수 없는 15초 홍보타임에는 극 중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가 도전했다. 에반 피터스는 영화를 봐야만 하는 이유로 놀라우면서도 강렬한 스토리와 훌륭한 연기, 비주얼 이펙트를 꼽아 무려 7초만에 미션에 성공해 역시 엑스맨이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끝으로 박준형과 함께 와썹맨 클로징 멘트를 외친 배우들은 “여태까지 했던 인터뷰 중에 최고”, “과거를 다 포함해서 최고였다”며 편안한 분위기 속 즐거움 가득한 역대급 인터뷰에 대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 배우들의 ‘만나러 와썹’ 인터뷰 영상은 와썹맨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상영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내한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배우들과 ‘와썹맨’ 박준형의 이색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6월 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지난 27일(월) 한국을 방문한 마이클 패스벤더와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과 ‘와썹맨’ 박준형과의 특급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187만 구독자를 보유한 박준형의 ‘와썹맨’은 거침없는 솔직함과 재치 있는 편집이 돋보이는 인기 유튜브 채널이다.
이번 '엑스맨: 다크 피닉스' 인터뷰는 반백살 MC로 변신한 박준형의 허를 찌르는 진행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엑스맨 배우들이 경험한 것 중 기억 남는 일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타이 쉐리던은 한국말로 또박또박 “산낙지”였다며 평소에도 해산물을 좋아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고 언급해 박준형을 놀라게 했다.
이어 마이클 패스벤더가 “'올드보이'처럼 통째로 먹는 것 아닌가”라며 영화 '올드보이' 속 장면을 이야기 하자 박준형은 자신이 영화 홍보를 할 때는 다른 작품 이야기는 말도 못했다며 좌중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어떤 작품인지 묻는 질문에 진 그레이를 열연한 주인공 소피 터너는 “엑스맨 영화다”라고 수줍게 답변했고, 너무 짧은 답변에 타이 쉐리던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이를 클로즈업하는 편집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든다. 이처럼 작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 폭풍 먹방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짧은 내한 일정으로 여유 있게 한국을 구경하지 못한 배우들을 위해 박준형은 자신이 와썹맨을 진행하면서 직접 먹고 베스트 음식으로 꼽았던 한국 음식을 한 상 차림으로 준비했다. 치킨처럼 친숙한 음식부터 노가리까지 다채로운 메뉴에 감탄한 배우들은 수준급의 젓가락질로 음식들을 흡입해 보는 박준형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마이클 패스벤더는 노가리에 호기롭게 도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맛있게 음식을 먹은 배우들은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들고 함께 건배하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와썹맨에서 빠질 수 없는 15초 홍보타임에는 극 중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가 도전했다. 에반 피터스는 영화를 봐야만 하는 이유로 놀라우면서도 강렬한 스토리와 훌륭한 연기, 비주얼 이펙트를 꼽아 무려 7초만에 미션에 성공해 역시 엑스맨이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끝으로 박준형과 함께 와썹맨 클로징 멘트를 외친 배우들은 “여태까지 했던 인터뷰 중에 최고”, “과거를 다 포함해서 최고였다”며 편안한 분위기 속 즐거움 가득한 역대급 인터뷰에 대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 배우들의 ‘만나러 와썹’ 인터뷰 영상은 와썹맨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상영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