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한, 박상연/연출 김원석)에서 ‘무광’ 역을 맡아 신인 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그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배우 ‘황희’가 SBS 금토드라마 ‘통증의사 차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에 주연급으로 발탁되는 파격 캐스팅으로 2019년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1회의 오프닝에 홀로 등장해 뇌안탈 사냥에 나선 대칸 부대 전사로서 거대하고 날렵한 ‘라가즈’(유태오 분)에 대한 공포감은 물론, 사냥에 실패한 분노를 미세한 표정 연기로 소화해 낸‘황희’는 2화에서는 ‘와한족’을 습격해 어린 아이, 노인 할 것 없이 무차별 살육하는 냉혹한 모습으로 압도적인 위압감을 선사하며 ‘아스달 연대기’에서 가장 ‘쎈캐’인 ‘무광’이 펼칠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황희’는 7월 방영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통증의사 차요한’에 주연급으로 합류, 지성-이세영과 호흡을 맞출 것을 예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 ‘통증의사 차요한’에서 ‘황희’가 맡은 역할은 한세병원의 통증의학과 전문의 ‘이유준’으로, ‘아스달 연대기’의 ‘무광’ 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성 있는 외모뿐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연극 무대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인 tvN ‘아스달 연대기’와 SBS ‘통증의사 차요한’ 두 편의 드라마에 연속으로 참여,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황희’의2019년 대세 행보가 기대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