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박보영, 사랑꾼 요정 변신 ‘귀여운 질투심 폭발’

입력 2019-06-09 11: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tvN ‘어비스’ 박보영이 안효섭만 바라보는 ‘사랑꾼 요정’으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한다.

신박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극본 문수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 측은 9일(일) 박보영(고세연 역)-안효섭(차민 역)의 백화점 데이트가 담긴 스틸을 공개, 보는 이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든다.

지난 ‘어비스’ 10화에서는 박보영이 교도소를 탈주한 이성재(오영철 역)에게 또다시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을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쫄깃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와 함께 집과 회사를 아우르며 24시간 내내 서로의 곁을 지키는 박보영-안효섭의 착붙 로맨스가 시청자의 마음을 명중시키며 애틋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은 수많은 여성들에게 둘러싸인 안효섭을 향해 뽀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린다. 반면 안효섭은 박보영의 뜨거운 시선을 눈치채지 못한 듯 몰려든 여성들을 상대로 란 코스메틱 후계자다운 뛰어난 영업력을 자랑, 박보영의 질투심에 불을 붙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박보영은 학창시절 안효섭을 위해 발렌타인데이를 챙겼던 사실을 밝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안효섭의 비밀방에서 자신이 선물했던 초콜릿 봉지를 발견한 박보영이 ‘20년지기 여사친’ 호칭 아래 꽁꽁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낸 것.

이에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박보영이 거침없는 사랑꾼 요정으로 변신, 안효섭을 향한 애정과 질투를 제대로 폭발시키며 꿀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달달함과 솔직함이 업그레이드될 박보영-안효섭의 로맨스가 담길 ‘어비스’ 11화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 가운데 본 촬영에서 박보영-안효섭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과 수많은 엑스트라로 인해 촬영장은 그 어느 때보다 북적거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의 목소리와 눈빛을 바라보며 단 1번만에 유제원 감독의 OK 사인을 받아내 스태프들의 엄지 척을 유발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박보영-안효섭의 로맨스가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며 “교도소를 탈주한 이성재와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 진범 권수현이 박보영의 목숨을 호시탐탐 노리는 가운데 박보영이 과연 안효섭과의 사랑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스틸 = tvN ‘어비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