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얼떨떨한 김영광-긴장한 진기주-즐기는 김재경 ‘극과 극 표정’

입력 2019-06-09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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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영광, 진기주, 김재경이 만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10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연출 이광영/ 극본 김아정/ 제작 비욘드 제이)에서 김영광(도민익 역), 진기주(정갈희 역), 김재경(베로니카 박 역)이 한자리에 모인 수상한 만남을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은 정갈희(진기주 분)가 본인을 흉내 내고 있는 사실과 도민익(김영광 분)이 안면실인증에 걸렸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에 그녀는 정갈희의 이중생활을 제대로 밀어주면서 한 달 동안 진짜 베로니카처럼 행동하라는 뜻밖의 얘기를 꺼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 방송에서는 세 사람이 함께 모여 있는 모습을 공개, 특히 정갈희와 베로니카 박의 뒤바뀐 옷차림은 이목을 끈다.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을 흉내 내고 있는 듯 화려한 옷차림으로 도민익 앞에 앉아있다. 반면 베로니카 박은 화려한 명품 옷과 액세서리를 제외하고 비서의 유니폼으로 단정한 차림을 하고 있어 과연 두 사람이 꾸민 계획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의 상반된 표정 역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암시한다. 베로니카 박의 사무실에 처음 방문한 도민익은 얼떨떨함과 동시에 비서로 꾸민 베로니카 박이 적극적으로 다가와 진땀을 빼고 있는가 하면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이 무슨 말을 꺼낼지 긴장한 표정으로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두 사람 사이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와중 베로니카 박은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고 있어 세 사람은 무슨 이유로 만나게 된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도민익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장소에서 혈압이 올라 두 여자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지, 또 정갈희와 베로니카 박의 뒤바뀐 관계가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보여줄지 10일 방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은 "세 사람의 만남에서 핵심 키(key)를 쥐고 있는 베로니카 박의 계획으로 변하는 도민익과 정갈희의 감정을 유심히 지켜봐 달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도민익, 정갈희, 베로니카 박의 수상한 만남은 10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SBS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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