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쿠아리움의 정체는 노라조 원흠…동물원 2R 진출

입력 2019-06-09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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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의 정체는 노라조 원흠이었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3대 가왕 나이팅게일에 맞설 라이벌 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전파를 탔다.

세 번째 무대는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조조할인’을 불렀다.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은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다.

유영석은 “참 기다렸던 노래가 나왔다. 이 분들이 가요계에 있었던 시간이 짧았을 것 같다”라며 “아쿠아리움은 꿀을 탄 사이다 같은 목소리다. 동물원은 실사판 애니메이션에서 들리는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전효성은 “아쿠아리움은 약간 교포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알앤비의 제스처가 보인다. 동물원은 발음이 독특해서 보컬 실력을 숨겨둔 래퍼 같더라”고 말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 승자는 53표를 얻은 동물원이었다. 가면을 벗은 아쿠아리움의 정체는 노라조 원흠이었다. 원흠은 “혼자하는 방송이 처음이었다. 노래를 부르고 나니 후련했다”라며 “저를 이혁으로 아시는 분이 많더라. 노라조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40대다”라고 하자 패널들은 “완전 동안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유영석은 “노라조의 메시지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사람으로서 원흠이 제격이다”라고 극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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