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가 눈물샘을 자극할 신곡으로 컴백한다.
10일 소속사 iMe KOREA(아이엠이코리아)는 “왁스가 오는 16일 새 싱글 ‘겨울인듯 추워’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마이 로맨스(My Romance)’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아이유 ‘마시멜로우’, 거미 ‘눈꽃’, 효린 ‘안녕’ 등을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 K.imazine이 작사, 작곡 및 편곡을 맡았다. 또 아이유 1집 음반을 프로듀싱한 PJ가 프로듀서로서 힘을 보탰다.
‘겨울인듯 추워’는 서정적 가사와 왁스 특유의 짠한 보컬과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클러치팝 곡이다. 따뜻한 계절에도 불구 이별의 아픔으로 인해 차가워진 마음을 겨울에 빗댄 가사가 가슴 저미는 감동을 자아낼 전망이다.
화려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소유한 왁스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발매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곡 ‘엄마의 일기’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후 ‘화장을 고치고’, ‘오빠’, ‘머니’, ‘부탁해요’, ‘황혼의 문턱’ 등 숱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감성 발라드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지난 9일 왁스의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진행한 ‘남산 라이브’ 이벤트 영상이 공개됐다. 왁스는 남산을 거닐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왁스는 팬들의 갑작스러운 곡 요청에도 스스럼없이 노래를 불러주며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iMe KOREA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