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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U-18 팀 광양제철고가 충북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오는 11일 오전 11시 전주영생고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광양제철고는 지난 9일 오전 10시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배 4강전에서 서울 이랜드 FC를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광양제철고는 8강전에서 충남기계공고를 상대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는 대구 현풍고를 꺾고 올라온 서울 이랜드 FC와 맞붙어 전반전 16분 공격수 문성후가 넣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두었다.
광양제철고 이제승 감독은 “오랜만에 결승에 오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대회를 마치고 싶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