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선영이 7kg 감량 소식을 전하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선영의 건강검진 이야기가 펼쳐졌다.
24시간 공복 때문에 예민한 상태로 병원으로 향한 홍선영. 그는 검진에 앞서 혈관 찾기부터 난항에 빠지자 잔뜩 겁을 먹은 듯 했다. 하지만 다행히 건강검진은 수월히 진행됐다. 홍선영은 수면 내시경을 마치고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도 햄버거와 소곱창을 찾아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어 홍선영의 체지방 CT 결과가 공개됐다.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한 눈에 봐도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 의사는 “장기가 섬처럼 둥둥 떠다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술을 마시지 않는 편인데도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로 지방간 상태 또한 심각했다. 의사는 “중등도지방간이다. 이 정도면 술을 매일 마시는 남성 수준”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혈관 나이 또한 65세로 나왔다. 예상보다 더욱 심각한 결과에 홍선영과 홍진영 모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 홍선영에게도 개선의 여지는 있었다. 최근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 촬영 당시 7kg 감량한 상태였다는 홍선영은 “목표는 59.9kg”라고 말했다. 홍선영 홍진영 엄마는 “지금은 더 빠졌다. 이후 8kg을 더 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