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킹’ 박승대가 다짐을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IHQ미디어 가양동 스튜디오 A에서는 코미디 TV 예능 블록버스터 코미디쇼 ‘스마일 킹’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대, 심형래, 황현희, 김대범, 김정환 외 출연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승대는 ‘스마일 킹’에 대해 “개그는 백반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분은 오징어젓갈을 싫어하시는데, 또 그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다. 대중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 슬랩스틱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누군가를 공격하는 코미디도 있고, 정치 코너도 있다. 여러 가지 코너가 있어야하는데,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스마일 킹’은 완벽하지 못하다. 그걸 열심히 노력해서 점점 찾아가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앞서 4월 방송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코미디TV가 코미디를 처음 시도한 거였다. 그래서 다 준비가 된 줄 알고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는데 내부적으로 잘 안 맞았다. 그래서 녹화를 한 주 연기하게 됐다. 그래서 그렇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승대는 또한 ‘스마일 킹’의 코너에 대해 “지금 코너는 40개 정도 준비돼있다. 1회 녹화 때 나도 녹화를 했는데 나오지 않았다. 시간이 48분인데, 지금 하고 싶은 코미디가 관객과 소통하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약간 조금씩 템포가 늘어진다. 요즘 대중이 소통을 원하는 것 같다. 코너는 검증을 하고 있다. 덜 된 물건을 팔면 대중이 싫어하는데, 자꾸 팔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이 정도면 된다고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걸 계속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코미디TV 예능 블록버스터 코미디쇼 ‘스마일 킹’은 극장 공연에서의 날 것 같은 생생한 라이브 코미디와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잘 짜인 콩트 코미디를 버무린 ‘코미디 쇼’. 침체된 공개 코미디쇼의 부활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코미디를 안방극장에 전달하고자 야심차게 편성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