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션한 남편’ 신동엽, 철부지 김정태에 혀 내둘렀다

입력 2019-06-10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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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션한 남편’ 신동엽, 철부지 김정태에 혀 내둘렀다

‘신션한 남편’ 김정태가 가족과 부산 나들이에 나선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 예능 프로그램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그 안에서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첫 방송 때 폭발적 화제성을 보여준 데 이어, 2회부터는 본격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1일 화요일에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는 세 쌍의 스타부부 아내들이 왜 속상해했는지 드러난다. 홍록기, 김정태, 유재희(주아민 남편) 각각 세 남편들을 향한 아내들의 불만 이유가 공개되는 것. 단점을 알아야 고쳐나갈 수 있는 법.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첫발이 시작된다.

앞서 배우 김정태 아내 전여진은 “우리 남편은 껌딱지다. 정말 귀찮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로 김정태는 무엇이든 아내, 두 아들과 함께 하려고 했다. 자동차에 휴대전화를 두고 왔다며, 두 아들과 함께 가지러 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1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는 껌딱지에 이어 김정태의 철부지 남편 면모도 공개될 전망이다.

이날 김정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내 전여진, 두 아들과 함께 부산 나들이에 나섰다. 화창한 날씨에 신이 난 가족은 태종대를 비롯해 부산 이곳 저곳을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 두 아들을 챙기는 것은 아내 전여진의 몫이었다. 김정태는 두 아들보다 더 신나서 철부지 행동을 이어갔다고. 식사메뉴까지 아이들보다 자신에게 맞췄던 것.

이에 ‘신션한 남편’ 스튜디오 식구들은 “아들보다 아빠가 더 신났다”, “김정태가 저 집 큰 아들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특히 MC 신동엽은 “정말 든든할 것 같다. 김정태가 진짜로 결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철부지 남편 김정태와 두 아들을 돌보느라 힘든 아내 전여진의 속마음, 김정태를 철부지 남편에서 좋은 남편으로 거듭나게 해줄 모범남편 션의 솔루션은 어떨지. 내일(11일) 화요일 밤 9시 30분 스카이드라마 채널 ‘신션한 남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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