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카이·김준수·도겸, 뜨거운 연습 현장 공개

입력 2019-06-10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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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의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제작 EMK뮤지컬컴퍼니)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했던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역사적인 개막까지 단 5일만을 남겨둔 가운데, 10일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4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창작 초연 무대를 위해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해온 ‘엑스칼리버’ 배우들. 공개된 사진에는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연습에 몰두하며, 노력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준현, 손준호, 김소향, 민경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각자의 캐릭터에 빠져들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의 표정이 마치 본 공연을 방불케 하며,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카이, 김준수, 도겸의 눈빛은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 ‘아더’ 역에 완연히 녹아든 듯 반짝이는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진중한 표정부터 순수한 미소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세 아더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아더의 친구이자 용맹한 기사인 ‘랜슬럿’ 역의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은 날카로운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모르가나’ 역의 신영숙과 장은아, ‘멀린’ 역의 김준현과 손준호, ‘기네비어’ 역의 김소향과 민경아 등도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특히 돈독한 호흡을 자랑하는 연습실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전 페어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상승하고 있다.

‘엑스칼리버’ 관계자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모든 배우들이 열정적으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습실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완성시킨 배우들간의 완벽한 케미, 국내에서 접하지 못했던 화려한 무대장치와 귀를 사로잡는 넘버 등이 무대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5일 남은 개막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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