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BTS월드’를 26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이용자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를 맡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게임이다. 멤버별 사진이 담긴 카드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스토리 속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영상과 사진, 게임요소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정식출시에 맞춰 방탄소년단이 부른 게임 OST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7일 첫곡으로 진과 지민, 정국이 유닛으로 부른 ‘Dream Glow’를 발표했다. 넷마블은 이에 앞서 4일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출시했는데, 한국과 일본 마켓에서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를 7월18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동서양 동화 속 주인공들을 ‘니어: 오토마타’ 등으로 유명한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일러스트와 배경음악, 길드 전투 콜로세움 등을 특징으로 한다.
PC온라인게임도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8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세계 3000만 회원이 즐긴 액션 RPG다. 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수가 7만 명을 넘었다. 9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에서 RPG 부문 1위, 전체 6위에 올랐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