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배우What수다’에는 배우 진선규가 출연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극한직업’에서 이하늬와의 키스신에 언급했다. 이에 진선규는 “그걸 키스신이라고 할 수 있나. 우리는 ‘입술 액션씬’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진선규는 “보통 사람들을 때리거나 괴롭히고 무기를 드는 역할을 많이 했다. 그런데 액션 씬을 찍을 때 희열을 느낀다”라며 “일상에서 표출해보지 못한 상황을 연기하는 것이라 짜릿하고 새로운 느낌이다. 집중하고 상상하는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짜릿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망’에 아내와 출연했을 당시에 대해서도 말했다. 진선규는 “아내는 내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연기하는 게 어색하더라”며 “혼신을 다하지 못하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선규가 출연하는 영화 ‘롱 리브 더 킹’은 6월 19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