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짜나언짜나, 오늘(11일) 컴백…나인뮤지스 경리 지원사격

입력 2019-06-11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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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짜나언짜나, 오늘(11일) 컴백…나인뮤지스 경리 지원사격

펑키 EDM 듀오 이짜나언짜나(이찬, 박원찬)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앨범 ‘WAH!(와!)’를 발매한다.

지난해 8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잠금해제’ 이후 이짜나언짜나가 약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WAH!’는 감탄사로 표현되는 말뿐만 아니라 ‘We Are Horse!’의 약자로, ‘우리는 말이지~’, ‘신선하고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보여줘’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녔다.

타이틀곡 ‘나 때는 말이야’는 최근 사회적으로 자주 쓰이는 은어 ‘꼰대’에 관해 위트 넘치는 가사로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펑키한 뉴잭스윙 사운드에 이짜나언짜나 특유의 해학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특히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나 때는 말이야’ 피처링을 맡아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리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이짜나언짜나와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나 때는 말이야’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속삭이는 목소리로 다음 트랙을 연결하는 Skit (WAH!), 사랑하는 사람의 귀에 달콤한 사랑을 표현한 곡 ‘ASMR (feat. AVOKID(에이보키드))’, 지난 2016년 발표한 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내리면 타’를 새롭게 재편곡한 ‘내리면 타 (2019)’, 팬들을 위한 멘트를 담은 ‘Skit (내가 노래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앞으로도 계속 팬들을 위해 꾸준히 좋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이짜나언짜나표 발라드 팬송 ‘노래 할 거야’까지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이짜나언짜나의 새 EP앨범 ‘WAH!’는 11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 = 플래닛에이트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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