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3’ 시리즈 기록 경신, ‘어벤져스4’ 첫날 수익 제쳤다

입력 2019-06-11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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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3’ 시리즈 기록 경신, ‘어벤져스4’ 첫날 수익 제쳤다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이 전편을 압도하는 역대급 기록들을 세우고 있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현상금 1,400만 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1편의 4배, 2편의 약 2배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돼 시리즈 사상 최고의 볼거리를 예고했다. 실제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98%(2019.5.14 기준)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이는 전편 '존 윅' '존 윅 – 리로드'의 신선도인 87%와 89%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런 반응은 흥행으로 이어졌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북미 개봉 첫날에만 무려 2,267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부동의 1위였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개봉 첫 주말에 5,7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전편 '존 윅' 약 1,400만 달러, '존 윅 – 리로드' 3,000만 달러 오프닝 스코어를 크게 압도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전편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기 시작했다.

실관람객들의 평가인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에서도 98%(2019.5.17 기준)를 기록하며 평단에 이어 관객들의 마음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존 윅 3: 파라벨룸'의 기록 경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북미 개봉 10일 만에 시리즈 최초로 북미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고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며 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역사를 새롭게 쓴 것이다.

흥행에 힘입어 '존 윅' 시리즈의 제작사는 4편 제작을 확정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은 오는 6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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