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급식왕’ 백종원 “참가자 수준? 외식업 미래 밝다고 느껴”

입력 2019-06-11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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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급식왕’ 백종원 “참가자 수준? 외식업 미래 밝다고 느껴”

백종원 대표가 고등학생 조리사들의 수준을 공개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는 백종원, 은지원, 문세윤, 이나은, 임수정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고교 급식왕’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백종원은 고등학생 참가자들에 대한 질문에 “생각보다 수준이 굉장히 높다. 경쟁자로서 느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외식업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 외식업은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거나 내가 만든 음식을 남이 먹는 걸 보고 좋아해야 한다. 그래야 외식업의 판이 커진다”며 “이 친구들을 보니 우리 외식업의 미래가 훨씬 밝은 것 같다. 내게 스카웃 되기 보다 투자를 해서 이 친구들을 공부시켜야 할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급식 레시피를 직접 제안하고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백종원의 노하우가 더해지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뉴스1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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