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유진박 매니저, 사채·토지매도 등 7억원 횡령

입력 2019-06-11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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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이 매니저로부터 또 다시 사기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과거 매니저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노예계약과 같은 노동착취를 당한 유진박이 또 다시 사기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진박이 매니저에게 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기 당했다고 말했다. 과거 다큐멘터리에서 20살 시절 만났던 매니저와 19년 만에 만난 유진박은 나아진 삶을 사는 듯 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현재 유진박을 보살피고 있는 장애인인권센터 관계자는 “유진박의 매니저가 유진박의 명의로 사채를 2억원을 썼으며 토지를 매도했으며 매매대금 임의로 사용했다”라며 “2016년 이후 유진박에게 정산을 해준 적이 없다. 다 합쳐서 7억원 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유진박은 잘 있을까. 이 관계자는 “모처에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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