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아내의 맛’ 함소원 “일하고 왔다” vs 진화 “난 놀았냐” 갈등

입력 2019-06-12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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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육아의 현실과 마주하며 의견 충돌을 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딸 혜정을 낳고 육아에 돌입한 진화와 밖에 나가 일을 하게 된 함소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화는 함소원이 홈쇼핑 출연을 하러 나간 사이 서툰 한국말로 동화를 읽어주는 한편 똥 기저귀를 갈아주고 목욕까지 시켜가며 고군분투했다. 이런 가운데 진화는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를 겪고 있으며 에너지 드링크로 견디고 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진짜 갈등은 함소원이 돌아온 이후에 시작됐다. 딸 혜정의 물품이 화장실에 떨어져 있는 걸 본 함소원이 “아이의 것은 늘 깨끗해야 한다”고 진화를 추궁한 것.

이에 진화는 “내가 놀았느냐. 나도 아이를 봤다. 집에서 누워서 잠자고 논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항변했다. 이후 그는 “나 열심히 일하고 왔다. 이런 걸 보면 너무 피곤하다”는 함소원에 “내가 밖에 나가 일하고 싶을 정도다. 너만 바쁜 척 하지 말라”고 대답했다.

이런 가운데 함소원은 한숨을 내쉬고 진화와 마주 앉아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러나 진화는 “그만하자. 얘기 듣고 싶지 않다”며 대화를 끊어버려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TV 조선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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