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X김명수 “‘봄밤’과 경쟁? 같이 잘 됐으면”

입력 2019-06-12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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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X김명수 “‘봄밤’과 경쟁? 같이 잘 됐으면”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가 ‘봄밤’과의 경쟁에 대해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는 KBS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하 ‘단사랑’)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신혜선, 김명수(엘)가 참석했다.

이날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봄밤’에 대해 신혜선은 “시청률은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시간대 드라마들이 있지만, 드라마를 하는 배우의 입장으로서 경쟁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드라마가 잘 되면 좋겠다. 다 같이 잘 돼야한다. 각 드라마마다 각자의 작품에서 갖고 있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그게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드리고, 많은 선택권을 드리는 것에 있어서 전혀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후반에는 단과 연서가 서로 만나서 알아가는 과정이었다면, 엮이면서 둘의 이야기가 어떻게 되는지 중점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더 아련하고 더 설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수는 “우리는 판타지 로맨스이고 ‘봄밤’은 다른 장르다. 또 시간대도 다르다. 신경이 안 쓰이는 건 아니지만, 시간대도 다르고 장르도 다르다.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계속 할 뿐이다. 후반의 경쟁력이 있다면, 단이와 연서의 과거 서사들이 있다. 제일 좋아하는 회차들이 7, 8, 9회차들이다. 이번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을 거라고 생각했다. 극의 몰입도도 깊어지고, 케미들도 점점 좋아질 거다. 초반보다 후반이 더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신혜선 분)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김명수 분)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5월22일 첫 방송돼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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