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이진원 신임대표 선임

입력 2019-06-12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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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임대표는 2008년 G마켓에 상품기획자(MD)로 입사한 뒤 2011년 쿠팡으로 이직해 온라인 초특가 행사 등을 기획했다. 2016년에는 위메프에 영업 등 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특가’ ‘데이’ 마케팅을 주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티몬에 COO로 영입됐다. 이진원 대표는 “티몬은 매순간 고객을 만족시키는 타임커머스가 되는 것이 목표다”며 “지속 가능한 구조로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만들어 가는 것만이 치열한 한국 e커머스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고 말했다. 티몬은 이번 조직 정비를 통해 2020년 분기 단위 흑자 전환과 2021년 연단위 흑자 전환 목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티몬은 지난해 1254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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