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이미영 5000만원 사기당한 사연 “5000만원 떼여 피눈물”

입력 2019-06-13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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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5000만원 사기당한 사연 “5000만원 떼여 피눈물”

배우 이미영이 5000만 원을 받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미영은 12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인생 멘토이자 배우 박원숙을 만났다. 박원숙은 “내 생각을 해서 전화도 하고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도 하고 날 찾아오는 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원숙에게 “34살 자식들과 함께 한다.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옛날에 이혼하고 나서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몰린다고 하지 않나. 일이 2, 3년 정도 안 들어오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단역 배우도 그렇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미영은 “일이 안 들어와서 집을 팔고 남은 돈으로 통장에 넣었다. 이 돈을 쓰면 안될 것 같아서 차를 팔고 그 돈으로 먹고 살았다”며 “그때 아는 언니가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바로 빌려줬다. 찰떡같이 믿었다. 5000만원을 빌려줬는데 이자는 두 달 주고, 원금은 안 갚더라. 그 돈을 떼먹었다”며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당시 피눈물을 흘렸다. 아파트 잔디밭에서 엉엉 울었다”고 회상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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