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싸이코’ 클로이 모레츠, 이자벨 위페르에게서 스토킹 당한다?

입력 2019-06-13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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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모레츠와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현실 공포 스릴러 ’마담 싸이코’가 끔찍한 악몽의 본격적인 시작을 담은 2차 ‘악몽’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마담 싸이코’는 지하철에서 베푼 사소한 친절로 끔찍한 스토커와 친구가 되어버린 여자의 현실 공포를 다룬 스릴러.이번에 공개된 2차 ‘악몽’ 보도스틸은 ‘프랜시스’가 베풀었던 사소한 친절이 마담 싸이코의 철저한 계획 하에 벌어진 일이라는 비밀과 그 친절로 ‘프랜시스’의 일상이 서서히 끔찍한 악몽으로 변하는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부로 친절을 베풀지 말라”는 룸메이트의 조언을 무시한 채 싸이코와 친구가 되어버린 ‘프랜시스’(클로이 모레츠)는 처음 만난 중년 여성 ‘그레타’(이자벨 위페르)의 광기 어린 집착으로 수많은 곤경에 처한다. 우아하고 따뜻했던 ‘그레타’는 ‘프랜시스’의 주변을 끊임없이 맴돌며 점점 ‘프랜시스’의 숨통을 조여온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악몽’ 보도스틸은 분노와 광기를 숨기고 있던 싸이코 ‘그레타’와 친절을 베풀었다가 먹잇감이 되어버린 ‘프랜시스’의 숨 막히는 상황들을 담아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특히 우아한 자태로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하는듯한 ‘그레타’의 모습은 호감으로 시작됐던 둘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됨을 예상케 한다. 또한 뉴욕 생활을 당차게 즐기며 살아가던 20대 ‘프랜시스’가 꼼짝할 수 없이 쓰러져 있는 모습에서는 함부로 친절을 베푼 뉴요커의 악몽과도 같은 현실 공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 이 밖에도 끔찍한 악몽 속 두 캐릭터의 팽팽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2차 ‘악몽’ 보도스틸은 과연 사소하고 우연한 호감으로 시작된 두 여인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끝을 맺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집착과 광기 속, 본격적인 악몽의 시작을 담은 2차 ‘악몽’ 보도스틸을 공개한 ’마담 싸이코’는 6월 2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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