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장동건-송중기-김의성, ‘아스달 3인방’ 치열한 첫 삼자대면

입력 2019-06-13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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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송중기-김의성이 숨 막히는 접전을 펼치는 ‘첫 3자 대면’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9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4화에서는 은섬(송중기)이 탄야(김지원)와 와한족을 구하고자 아스달에 입성, 고군분투 끝에 아스달 연맹장 산웅(김의성)을 납치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은섬은 연맹장 산웅과 와한족을 교환하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렸고, 이를 본 타곤(장동건)이 “산웅 니르하의 아들, 타곤이다. 내가 기꺼이 칼을 버리고 널 만나려 한다”라며 맞대결을 제안했다. 이어 타곤이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타곤과 은섬이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 강렬한 엔딩을 선보이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폭등시켰다.

이와 관련 오는 15일 방송될 ‘아스달 연대기’ 5화에서는 김의성을 사이에 두고 장동건과 송중기가 극한 ‘삼자대면’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위기에 빠진 산웅과 산웅을 두고 타곤과 은섬이 격돌하는 장면. 타곤은 광기 어린 표정과 독기서린 눈빛으로 흑빛 포스를 드러내는 반면, 와한족 전사의 복장과 분장을 한 은섬은 돌칼을 손에 든 채 비장한 눈빛을 드리운다.

이에 반해 산웅은 아스달 최고의 권력자의 위엄은 온데간데없이 불안함과 초조함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과연 아스달을 뒤흔들만한 세 사람의 맞대면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운명의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장동건-송중기-김의성이 세 사람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이 장면은 타곤과 은섬의 대립 시작과 더불어 아스달에서 앞으로 권력의 판세가 뒤바뀔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담아 내야했던 터.

오직 탄야와 와한족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는 와한의 전사 은섬이 최고의 전략가이자 무사인 타곤과 맞붙어야 하는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은 마주 서있는 모습만으로도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서로 공격하고 막아내는, 거친 액션 연기가 중요했던 만큼 장동건과 송중기는 끊임없이 액션합을 맞춰보는 동시에 감정연기에도 몰입,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은섬과 타곤이 처음 맞대결하는 긴박감 넘치는 장면으로 세 사람 운명의 변곡점이 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타곤과 은섬의 첫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 지, 위기의 산웅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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