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또…비아이 마약 의혹에 입 열까

입력 2019-06-13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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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한서희.

한서희가 또…비아이 마약 의혹에 입 열까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김한빈)가 마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대리구매를 요청한 지인 A씨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바로 연습생 출신 한서희.

1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김한빈)는 2016년 4월 A씨에게 마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초강력 환각제 LSD의 대리 구매 의사를 강하게 전달했다. 같은 해 8월 A씨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비아이와 나눈 대화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는 비아이와의 대화가 사실임을 시인하면서 비아이의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비아이를 소환하지 않았고 그 이유로 “A씨가 3차 피의자 신문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김한빈이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그래서 김한빈을 조사하지 않았다”고 해명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13일에는 이데일리의 보도로 A씨의 정체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과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받은 한서희.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A씨가 한서희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와 포털 사이트 연예면에 그의 이름이 올랐다.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평소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SNS에 입장 표명을 해온 그가 이번에도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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