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정준영. 동아닷컴DB
가수 정준영(30)이 2016년 불법 동영상 촬영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 담당 경찰관과 변호사가 짜고 사건을 은폐한 정황이 새롭게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직무유기·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정준영의 변호사 B씨도 직무유기 공범 등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다. A 경위는 정준영이 2016년 피소됐을 당시 증거인 휴대전화를 압수하지 않은 혐의다. B씨는 A 경위와 짜고 허위 확인서를 경찰에 제출한 뒤 휴대전화를 자신의 사무실에 숨긴 혐의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