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장기용, 임수정 전 남친에 은근 질투 “나와 같은 어장이냐”

입력 2019-06-13 22: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검블유’ 장기용, 임수정 전 남친에 은근 질투 “나와 같은 어장이냐”

‘검블유’ 장기용이 임수정을 향해 직진했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4회에서는 점점 가까워지는 배타미(임수정)와 박모건(장기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타미는 회사에서 재회한 20대 시절의 전 남자친구가 게임사업부에 재직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자신 때문에 해고된 박모건의 취업을 부탁하고자 전 남자친구와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다. 전 남자친구는 배타미에게 치근덕댔지만 알고 보니 그는 여자친구가 있는 바람둥이였다.

방금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20대 여자친구와 만나는 모습을 박모건과 함께 목격한 배타미. 그는 박모건에게 “밥 먹으러 가자”면서 말을 둘러댔다. 박모건은 “아직 나한테 미안하냐. 밥 두 번 먹어주는데 이 행동의 동기가 미안함이냐고 묻는 것”이라며 궁금해했다. 배타미는 “22살 때 잠깐 만났던 애”라며 “구 남친이라는 단어에게 송구스럽다”고 치를 떨었다.

박모건은 “그 남자 나랑 같은 어장에 사느냐. 원래 어장이라는 곳이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곳이다”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오늘 할까 말까 고민했다. 치사하지만 안 하겠다. 조금만 더 이대로 지내 달라. 나중에 알게 되어도 용서해 달라”고 웃으며 떠났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