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러’ 김구라 “장성규, 조금만 절제하면 가치 오를 것”

입력 2019-06-14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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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러’ 김구라 “장성규, 조금만 절제하면 가치 오를 것”

개그맨 김구라가 프리선언을 한 장성규의 진행능력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는 장성규, 김구라, 케이윌, 강타, 민철기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예능 ‘슈퍼 히어러’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는 장성규의 진행능력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예전 방송에서 만났을 때도 재기발랄한 친구라는 걸 알았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재기발랄한 모습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내가 ‘썰전’을 진행할 때도 말을 많이 안 했다. 두 분의 에너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절제한 것”이라며 “장성규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가치는 충분히 올라갈 것”이라고 평했다

이에 대해 장성규 역시 “김구라 씨가 녹화 때는 많이 혼내지만 녹화가 끝나고 나면 꼭 전화를 주셔서 ‘잘하고 있다’, ‘이것만 더 잘해주면 된다’고 해준다.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슈퍼 히어러’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톱클래스 뮤지션들이 ‘히어러’로 출연해 비주얼은 보지 못한 상태로 오로지 싱어들의 노래하는 목소리만을 듣고 5인의 싱어들 중에서 매주 주제에 맞는 진짜 싱어를 찾아내는 신개념 음악 게임쇼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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